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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폐영식 위해 BTS차출?…용혜인 "국민의힘, 北공산당처럼 국정운영"
2023년 08월 08일 20시 49분 입력

 

- "국힘, 북한 공산당처럼 국정운영 하려는 사람들"
- "잼버리 국난수준의 위기, 그렇게 키운 것리 윤석열 정부"
- "정부,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 국민이 돼 있다는 질책 직면해야"
▲지난 7일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 부안 캠프장을 떠나고 있다.사진=alzazeera

 

[한국투자유치신문]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8일 잼버리 K-POP공연을 위해 BTS를 차출해야 한다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두고, "BTS가 모란봉악단이냐라는 이야기들이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다"며 "북한 공산당처럼 국정운영을 하려는 사람들이 바로 국민의 힘"이라고 일갈했다.

 

용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 "정부 입맛대로 필요할 때 마치 동원할 수 있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사실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성 의원은 과거 BTS가 UN연설에 참여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가능하다고 말하시지만, 3년 전 UN연설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쇼라고 비판을 했었다"고 일침했다. 

 

이어 "(국민의힘은)불리할 때만 연대책임 강조하는 어불성설을 멈춰야 한다"며 "잼버리가 국난수준의 위기가 됐는데 그렇게 키운 것은 사실 윤석열 정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왜 그 수습은 BTS, 그리고 민간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해야 하느냐"며 "도대체 심리적 G8의 국격은 어디에 간 건지 묻지 않을 수가 없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이런 불합리함이야말로 후진국 같은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용 대표는 "여성가족부와 윤석열 정부는 잼버리 준비가 잘되고 있냐라는 질문에 계속해서 차질 없이 준비될 것이다라고 자신만만했다"며 "실상 전혀 준비가 안 되고 있는데, 감추기에만 급급했던 거예요. 폭염, 폭우, 감염병, 다중인파 안전대책 같은 것들도 행사 두 달 전인 6월에도 제대로 마련이 안 돼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워낙 국민적 망신이 크다 보니까 문재인 정부의 탓으로 어느 정도 돌리고 싶고 연대책임 지우고 싶은 그 마음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작년 국감에서 국회에서 의원들이 질문할 때 최소한 솔직하게 준비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 그러니 좀 함께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이야기했으면 문재인 정부 탓이다라는 국민의힘의 어떤 해명이 진정성 있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 국민이 돼 있다는 국민들의 따끔한 질책을 국민의힘과 정부여당이 온전하게 직면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권희진 기자 press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