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유치신문] '순진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수근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한 2일 군인권센터는 즉각 환영의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채 상병이 실적에 눈이 먼 상관의 욕심으로 꿈도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지 289일이 지났다"며 "윤석열 정권은 사고 발생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대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원인 규명을 방해하고 책임자를 비호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오늘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퇴장해버렸다"며 "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권력자와 하수인들부터 수사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그 정점에 수사 개입으로 반헌법적 국가 범죄를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범죄 피의자의 자기 방어수단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국민이 부여한 재의요구권을 윤 대통령 본인 범죄를 은닉하기 위한 면죄부로 전락시킬 셈이느냐"며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 거부권 행사는 셀프 면죄부가 아니라 셀프 탄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