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유치신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에 대해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0일 "이 대표도 회담 직후 '답답하다'는 말을 했다"며 "윤 대통령께서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인식에 대한 의문점을 강하게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국민 1인당 25만 원씩 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응급자금이라도 넣자고 할 만한데 (대통령은)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고 하시니 바로 좌절감이 엄습해 왔다"며 "이 대표가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재삼재사 했는데 윤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민주당도 의사 증원에 동의하고 있다"며 "공공의료 필수의료 또 지역의사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여당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의사의 증원 규모에 대해 " 각 대학 정원들을 확대하겠다고 하는 대학들의 요구를 그대로 받으면 약 1500명 정도 된다"며 "대학이 요구한 대로 (1500명~1600명 사이)가고 내년부터는 2000 명으로 증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건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굉장히 의제가 많았는데 대통령께서 모든 사안들마다 주변 얘기 곁가지 얘기까지 '종횡무진'식의 얘기가 계속됐다"며 "논의할 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