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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유치신문] 광명5구역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가 오는 2월 26일로 확정됐다. 광명5구역 입주자협의회는 최근 현 조합장과 임원진 해임을 위한 전자총회를 개최한다는 공식 서류를 광명시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5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폐기물 반출을 위한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수 개월간 폐기물 반출이 지연됐다. 5구역 조합측은 지난 2021년 10월까지 철거를 완료,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결과적으로 폐기물을 반출할 도로가 없어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자총회를 위한 서류를 접수한 조합원 이 모 씨는 "약 2년전부터 수차례 목감천 방향으로 임시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며 "조합에선 현충터널 방향의 도로를 확보하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현충터널 공사는 시작조차 못한 상태로 남아 결과적으로 5구역 사업장이 거대한 맹지 상태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폐기물 반출이 지연되면서 착공 시기가 순연되고, 따라서 준공 및 입주도 하염없이 미뤄지게 됐다"며 "현 조합은 평형변경뿐만 아니라, 폐기물 반출 등 사업에도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나태함을 보여 조합원들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