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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2210원은 돼야…월급 빼고 다 올라"
"노동자 생활안정 위해 최소 시급 1만 2210원· 월 255만원 돼야"
2023년 06월 27일 11시 28분 입력

 

▲자료=최저임금위원회

 

 

[한국투자유치신문]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의 법정 심의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 1만2210원을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실제 물가가 너무 올랐다"며 "특히 공공요금은 폭탄수준이며, 하반기에도 사실 줄줄이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최소한 시급 1만 2210원, 월 255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에 반해 재계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박 부위원장은 "그동안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결정하는 산식을 2년 동안 연속 썼던 것에 대해서 그 산식에 대한 문제도 제기를 했었다"며 "실제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거나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을 안정화하기 위한 그런 산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업종별 구분 적용 심의가 계속 진행됐었기 때문에 얘기는 이제 시작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법정 시한 넘겨서 논의가 계속될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법정 시한을 계속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지만 29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에는 시간적으로도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실상 법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확정안은 오는 8월 5일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권희진 기자 press80@daum.net